여행과 맛집 Story

제주 디저트 먹방, 애월 랜디스 도넛 제주직영점 (보나바시움)

리앤의일상 2021. 2. 26. 11:36
반응형

 

제주 여행에서 당연 빠질 수 없는 먹방은 바로 디저트 먹방인 것 같습니다.

 

저는 원래 디저트 단거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았는데, 예전 직장 상사분이 식사 후에는 꼭 커피와 디저트를 드셨었어요. 

한 1-2년 정도 같이 일하면서 타성에 젖어들다 보니 어느새 밥 먹은 후에는 디저트를 찾게 되더군요.

 

저번 여행도 어김없이 밥 먹고 디저트 집을 찾던 중 제주 하면 가장 유명한 랜디스 도넛에 다녀왔습니다. 

 

랜디스 도넛은 제주 직영점이 대한민국 1호점이예요. 

랜디스 도넛은 아이언맨 도넛으로도 유명한데요. 아이언맨2에서 아이언맨이 지붕 위에서 먹는 도넛, 그리고 심슨 애니메이션 아시죠? 심슨 가족이 항상 먹는 도넛이 바로 이 도넛이라고 합니다 :) 

 

제주직영점 다녀와본 후기이니 주차 정보나 가격등 참고하셔서 맛있는 디저트 시간 보내시기 바라요..!

 


 

제주 랜디스 도넛에 도착하시면 시그니처 포토 스팟이 보이시는데요. 바로 이곳이 주차장입니다.

주차장은 넓은 편이고, 대부분 포장을 많이 하시기 때문에 주차난이 심각하거나 하진 않으니 편하게 방문하시면 되겠습니다.

 

제주의 푸른 바다가 다시 봐도 아름답네요.

 

 

 

주차를 하고 내리시면, 긴 대기줄이 보이실 거예요. 따로 번호표를 뽑는 형태가 아니니 직접 줄을 바로 서시면 됩니다. 

내부로 들어오시면 당연 열체크하시고 손 소독하시길 바래요..!

 

 

 

기다리면서 내부를 찬찬히 둘러봤습니다. 역시 아이언맨 도넛답게 아이언맨이 전시되어 있네요. 

그리고 랜디스 도넛 굿즈가 전시 되어 있는데 실제로 구입 가능합니다.

 

가방, 액세서리, 후드티 등이 준비되어 있어요.

 

 

 

그리고 기다리다 보면 이제 주문할 순서가 다가옵니다..! 

 

박스별로 구매하실 수 있어요. 소/중/대로 나누어져 있으니 참고하셔서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2명이지만 중 박스로 구매했어요. 서울 연남동에도 있지만 또 언제 먹겠냐 싶어서 무리하게  총 6개의 도넛을 샀습니다. 덕분에 여행 내내 디저트로 랜디스 도넛 먹었네요.

 

 

 

 

사전에 미리 어떤 맛을 먹을지 고민하셔도 좋을 것 같지만 저는 따로 공부는 하지 않아 가장 기본인 도넛과 비주얼적으로 맛있어 보이는 도넛들을 선택했습니다.

남편은 단 초콜릿 종류를 좋아해서 초콜렛 도넛도 담아 봤어요. 

엠엔엔 도넛도 유명하다고 했는데 먹어보지 못했네요. 

 

 

 

 

도넛 덕후들이나 디저트 좋아하시는 분들이 이 곳 방문하시면 정말 눈이 뒤집힌다고 하죠? 눈 뒤집히실 것 같았어요. 종류도 얼마나 많은지 대부분 포장하시면서 다들 고민하는 흔적들이 엄청 보이더라고요. 

 

2-3개만 사려고 오셨던 분들도 6-7개는 사가시고, 제 앞에 남자 한 분은 가족들 주려고 하시는지 대 박스로 2개나 포장해 가시더라는. 그리고 아무래도 공항 근처에 있다 보니 (애월 쪽) 포장하셔서 서울로 가져가시는 분들도 많았답니다. 

 

혹시나 궁금하신 분들은 제주 - > 타 지역으로 가져가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맛있게 6개의 도넛을 포장 한 뒤 어디서 먹을까 고민 중, 같은 건물 2층, 3층에 보나 바시움이라는 카페가 있어 그쪽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창가 자리도 있고, 인테리어가 아주 잘 되어 있더라고요. 거리두기 맞추어서 2/3 인석, 단체석 따로 지정되어 있었어요. 

 

 

 

 

 

 

커피 종류도 있고 에이드나 스무디 종류도 있으니 커피 못 드시는 분들도 드실 수 있는 다양한 마실 거리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가격은 착하지 않았지만 도넛을 함께 먹을 수 있으니 괜찮았어요.

 

 

 

 

 

 

그리고 제가 산 도넛 6종입니다. 실은 이름이 모두 기억이 나진 않아요..  

 

제 입맛에 제일 맛있었던 도넛은 바로!! 기본 도넛입니다 : )

크기도 어마어마하고 한 명이 하나다 못 먹을 것 같아요. 맛은 크리스피 맛을 생각했는데, 조금 덜 달고 폭신폭신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크리스피보다 더 맛있었어요.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단 도넛의 조합은 정말 말해 뭐해입니다. 비록 창가 자리는 앉지 못했지만 

정말 맛있는 것 먹으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역시 저의 남편은 초콜릿 덕후입니다. 초콜렛 도넛 먹고 당 폭발한다며, 하루 종일 기분이 좋다고 하더라고요 :)

 

 

 

 

 

제주 애월 근처에 계시거나 드라이브 코스에 애월이 있으시다면 랜디스 도넛 들러보시길 추천드려요. 

제주 디저트 맛집 인정입니다.

 

 

그럼 오늘도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