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맛집 Story

신도림역 천사곱창, 가성비 곱창 맛집

리앤의일상 2021. 4. 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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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마다 한 번씩 땡기는 곱창.

집 근처에 맛있는 천사곱창이 있어서 퇴근길에 남편에게 콜 하고

신도림역에서 만났어요

오늘따라 소맥이 왜 이렇게 땡기던지. 천사곱창가서 소맥 한 잔 해야겠습니다 :) 

 

 

신도림역 1번 출구로 나오셔서 신호등 건너서 오시거나, 현대백화점 쪽을 연결된 지하도를 따라오시는 방법 2가지가 있어요. 신도림 2차 푸르지오 상가 1층에 있습니다.

 

 

 

우선 메뉴는 아래와 같이 구성 되어 있어요. 

 

 

 

우선 남편과 저는 모둠 2인분으로 시작했습니다.

모둠에는 소 곱창, 소 대창, 소 막창, 우삼겹, 염통이 나오고요. 서비스로 작고 소중한 육회가 반 주먹 정도 나옵니다.

 

나오는 밑반찬은 부추무침, 청양고추, 마늘, 소고기 뭇국이 나옵니다.

미리 소주 한잔하면서 소고기 뭇국을 안주 삼아 먼저 술을 즐기시는 분들도 많이 있답니다.

 

나오는 밑반찬 중에 부추무침 너무 맛있습니다. 그리고 이건 저의 팁인데 부추무침 나중에 곱창 나왔을 때 바닥에 익혀서 드셔보세요. 두세 번 리필 가능이에요.

 

 

 

 

드디어 나온 모둠 곱창 2인분

바닥에는 양파가 깔려 있고요, 그 옆으로 소 대창, 소 막창, 염통, 떡, 감자가 둘러싸여 있고, 위에는

파채와 우삼겹 4점이 살포시 올라가 있습니다.

 

 

 

 

 

차돌박이 4장, 막창, 대창, 꼬기 같이 쫄깃한 부분이 다양하게 나와요,

처음에는 잘 익혀져 있는데 불을 계속 키신 상태에서 먹게 되면 나중에 너무 바삭해지는 식감이 있을 수 있으니

드시다가 초반이나 중반에 불을 꼭 끄시고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후다닥 먹고 조금 부족해서 소 곱창 1인분 추가했어요. 여러 부위 중 저희는 소 곱창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추가한 것치고 양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안에 곱이 생각보다 많아서 고소했어요.

 

 

 

 

그리고 배가 불러서.. 여기서 유명한 불닭볶음면을 먹을까 볶음밥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마무리는 역시 볶음밥이라는 생각에 일 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옆에는 치즈인 줄 알았는데 계랸물이 올라가 있어서 계란찜 같은 식감을 예상했는데 지금 보니 조금 탔네요.

 

 

 

 

곱창 가성비 있게 먹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되요. 다양한 부위를 먹을 수 있어 선호하는 곳입니다.

그럼 곱창 당기실 때 들러 보시구, 오늘도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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