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성대 쟝블랑제리 맘모스빵 구입하기

 

샤로수길에 오시는 분들은 근처에 있는 낙성대역 쟝블랑제리에 많이 가실 거예요.

빵순이들은 모두 잘 알고 있는, 빵지순례에 꼭 들어가는 쟝블랑제리!

 

저는 집 근처여서 가끔 빵 먹고 싶을 때 들르는 빵 맛집이랍니다.

맘모스빵, 단판 빵이 가장 유명한 곳이에요. 

 

위치는 낙성대역 바로 앞에 있습니다.

 

주소 : 관악구 봉천동 1660-7, 낙성대역 4번 출구

주차 : 주차는 어려워요. 가까운 곳 검색하셔서 잠깐 세우셔야 합니다. 

 

 

 

멀리서부터 노란 지붕이 반겨주는 쟝 블랑제리! 

한번 들어가 볼까요? 

저는 평일 오후 시간대 방문해서 줄을 서거나 하지는 않았답니다. 

 

들어 가자 마자 보이는 휘향 찬란한 빵들. 

종류가 점점 더 많아지는 것 같아요. 

하지만 오늘은 기본적인 맘모스빵과 저희 남편의 최애인 초코 크로와상을 사러 왔답니다. 

 

스노우 팡팡은 개인적으로 먹어 보고 싶었는데, 오늘은 패스했어요.

비주얼 정말 예쁘지 않나요? 꼭 산에 눈이 쌓인 것 같아요.

 

그 옆에 딸기 크림 크로와상도 어찌나 맛있어 보이던지!

 

 

빵 종류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죠? 

짠 빵, 단 빵, 피자빵 각 섹션이 나누어져 있어요. 

아래 사진은 케이크 종류인데, 계산하시는 곳에 진열되어 있답니다.

 

 

 

초코 크로와상이랑 맘모스빵만 사려고 했는데 갑자기 도너츠랑 꽈배기도 먹고 싶고, 소세지 빵도 먹고 싶어서 총 5개의 빵을 사 왔어요.

가격은 빵 별로 상이한데 5개에 16,000원 계산했어요. (간식인데 식비 수준인 것을... ㅎㅎ) 

 

초코 크로와상 크기 사진으로도 보이시죠? 크로와상 안에 초코 그리고 밖에 초코가 코팅되어 있어요.

마치 아우어 베이커리의 더티 초코가 생각나는 비주얼이네요 :) 

 

그리고 기대하셨을 맘모스빵!! 

크기가 어마어마해요 성인 손 두 배 크기랍니다 

 

생크림이 얼마나 들어가 있을지 궁금한 비주얼! 

 

 

반으로 쪼개어 보니, 콩 앙금, 팥앙금, 견과류, 그리고 생크림이 겹겹이 쌓여 있어요.

(생크림 양은 복불복인 것 같아요 가끔씩 생크림 양이 적을 때가 많이 있어서 이번은 조금 아쉬웠어요... )

 

너무 달지 않아 어르신들도 좋아할 만한 맛이니 혹시 근처에 오실 일 있으시면 들러 보세요.

 

각 빵마다 인기 순위를 매겨 두어서, 처음 오시는 분들은 유명한 제품만 사셔서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단판 빵만 사실 거면 줄 안 서시고 바로 구매도 가능하니 참고해 주세요 :)

 

맘모스빵이 커서 되게 오래 먹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빨리 먹더라고요 :)

오랜만에 맛있는 빵을 먹어 빵순이는 행복했답니다.

 

그럼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