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맛집 Story

이화수 육개장 해장 맛집 서울 공덕점 방문 후기

리앤의일상 2021. 2. 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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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수육개장 #이화수육개장서울공덕점

 

 

 

 

 


 

어제 불금을 보내고 해장이 필요했는데 마침 설 선물 사러 롯데 백화점 본점 갈 일이 있어서 시댁 근처에 있는 이화수 육개장에 다녀왔어요. 이화수 육개장 서울 공덕점 방문 후기입니다. 

 

 

이화수는 체인이 많이 있어요. 시청역 근처에서 일할 때 점심시간에 정말 많이 갔던 곳인데요. 한번 방문한 이후로 육개장은 항상 이것만 먹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일반 육개장과는 다른 얼큰한 맛과 감칠맛이 함께 공존하고 있어요. 혹자는 파가 너무 많아서 먹기 힘들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파의 달큰함도 좋아 자주 찾게 되는 맛이더라고요,. 
(비슷한 맛으로는 육대장이 있겠습니다. 육대장도 파가 많이 들어간 육개장 전문점인데, 이화수보다 얼큰함은 조금 덜하고 단맛이 나는 집이었어요.) 

 

 

 

 

 

 

서울 공덕점은 주차 공간이 없기 때문에 주중에는 딱지가 붙으실 수 있으니 근처 빌딩에 하시길 추천드려요.

(바로 앞에 투썸 건물 괜찮을 거 같아요)

 

저희는 토요일 방문이라서 다행히 길가에 주차 성공했어요. 육개장 이외에 주변에 식당들이 있어서 길가에 주차하시니 참고하세요. 

 

 

 

 

 

 

안에 분위기는 대략적으로 이러하고요. 거리두기 맞춰서 테이블 간격 두고 운영 중입니다.

 


 

메뉴는 식사 메뉴와 술안주 메뉴들이 있어요. 일반 전통 육개장 종류는 9천 원, 특별한 육개장 (차돌, 부대)는 만원 대의 가격입니다. 

 

공덕점은 특이하게 실속 세트메뉴가 있더라고요. 육개장이 부족하신 분들은 실속 세트 메뉴로 맛과 가성비 모두 잡으실 수 있습니다. (만두 추가 구성, 왕만두라서 꽤 큰 만두가 나온답니다.) 

 

육개장 전골은 보통 술안주로 많이 먹을 수 있는 메뉴인데 육개장보다는 살짝 옅은 맛에 끓여 드시는 전골 스타일이에요. 

 

 

 

 

그리고 원래 있던 메뉴로만 있는 것이 아닌 발전하는 모습으로 순두부, 버섯 육개장 등도 새로운 메뉴로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처음 보는 메뉴인데 시래기 차돌구이도 있더라고요. 이 메뉴들은 다음에 도전해보는 것으로 할게요..! 

 

 

 

 

 

 

저희는 차돌박이 육개장 2개를 주문하고. 저녁에 시댁에 가서 먹을 양지 육개장 전골 대자를 포장했습니다 :)

 

주문을 하고 잠시 기다리고 있으면 아래의 반찬 삼총사를 가져다주세요.

새콤하게 익은 깍두기, 시원한 물김치, 매운 입을 진정시켜 줄 콩나물 무침이 나옵니다.

가게마다 다른데 어묵볶음을 주는 곳도 있어요. 

 

 

 

 

 

기다린 지 얼마 되지 않아 나온 차돌 육개장! 보기만 해도 해장되는 비주얼입니다. 

진짜 국물 10번은 떠먹고 밥 먹은 것 같아요. 어쩜 이렇게 간도 딱 맞고, 따뜻하고, 매콤하고, 달큰한지..!

 

 

 

 

 

이화수 육개장의 특징은 많은 파와 야들한 양지고기 그리고 감칠맛 나는 얼큰한 육수가 정말 마음에 드는 한 그릇 음식입니다. 든든하게 한 끼 먹기 아주 좋은 한 그릇 구성이에요.

그리고 매운맛이 어려우신 분들은 맑은탕도 있으니 맑은탕 드셔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쌀밥에 파 올리고 차돌박이 올리고 국물 담가서 한입 먹으면 정말 세상 행복한 맛이에요. 

 

 

 

 

오늘 날씨가 좀 따뜻해서인지 땀 뚝 흘리면서 시원~~~ 하게 한 그릇 뚝딱 해치웠답니다. 

 

 

각 지역마다 체인점이 있으니 혹시 간판에 보이면 꼭 드셔 보세요. 저는 장말 가맹정 내고 싶을 만큼.. 맨날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저의 최애 음식이랍니다.

 

그럼 오늘도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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