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맛집 Story

제주 자매국수 평범하지만 생각나는 맛집

리앤의일상 2021. 1. 1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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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제주 여행을 9월 추석 때부터 계획을 하고 코로나가 잠잠해지겠지 했는데, 어김없이 12월부터 3차 대유행 시작되어 버렸어요.. 취소하려고 보니 환불이 불가능한 예약이라서 결국에 제주여행을 3박 4일 다녀왔습니다.

가장 중요한 개인 방역은 철저히 지키며 다녀왔습니다..!

 

 


 

여행의 시작과 끝은 먹부림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닌데요. 저희는 공항에 오후 1시경에 도착하여 제주공항 근처 맛집인 자매국수로 향하였습니다.

 

지난 제주도 여행이 약 4년 전이었는데 당시에 못 먹어봐서 이번에는 간단히 먹어볼 겸 들러보았습니다.

 

제주 제주시 탑동로 11길 6

매일 오전 9시 - 오후 8시 (Last order 14시 / 20시)

 

 

주차 걱정은 안하셔도 되세요. 제3의 주차장까지 근처에 있어서 차 안심하게 대시고 식사하실 수 있는 구조입니다.

 

 

입구에 들어가면 1층에는 작은 테이크아웃이 가능한 카페가 (자매국수에서 식사하시면 할인된 가격으로 커피 사실 수 있어요.) 있고, 2층으로 올라가시면 자매 국수가 보입니다.

 

 

 

 

입구 쪽에서 손소독 및 열 체크를 하시고, 대기번호를 받으신 뒤 웨이팅 공간에서 기다리 사면되세요.

사장님이나 종업원분께서 번호 호명하면 배정된 자리에 앉으시면 됩니다. 

 

 

웨이팅이 굉장히 많았는데, 국수다 보니 오래 자리에 앉아서 먹을 음식은 아니라 회전율이 굉장히 빠른 편이었어요.

하지만 음식은 자리에 앉은 뒤 약 10분 정도 기다려야지 나오는 시스템입니다. 

주문을 받고 바로 음식을 만들어 주시는 것 같았어요.

 

 

고기국수, 비빔국수, 멸.고기국수 8000원 씩이고, 멸치국수는 6000원입니다.

돔베고기도 유명한데 (삶은 돼지고기) 소자 16,000원, 대자 30,000원이었어요.

 

 

 

저희는 고기 국수 2개로 주문하려고 했는데 멸/고기 국수 맛도 궁금하여 각 한 개씩 시켜 보기로 했습니다. 

 


 

약 10분 정도 기다리니 자매국수 시그니처 고기 국수가 나왔어요. 

흡사 일본 라멘과 비슷한 비주얼이었고, 맛은 돼지고기 육수 베이스에 삶은 돼지고기를 얹고 고춧가루 김으로 마무리한 맛이었습니다. 약간 사골 육수 맛이 났어요. 

 

그리고 고기는 잡내 없었고, 야들야들 부드러운 맛이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고기를 부들부들 삶을 수 있는지.. 비법이 정말 궁금하더라고요. 

 

 


그리고 이 사진은 고기/멸 국수예요. 멸치육수 베이스에 고기가 올라가져 있습니다.

맛은 되게 오묘한 맛이 났었어요. 국물은 잔치국수 멸치 베이스 (찐한 디포리 육수 맛)인데, 고기와 야채를 얹어 먹으니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습니다. 불호는 아니었어요. (딱히 엄청난 호도 아니긴 했답니다.)

도전하는 거에서 만족하는 것으로..!

 

 

 

 

그리고 밑반찬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깍두기, 양파 김치, 배추김치 이렇게 삼총사가 나오는데 깍두기가 맛있어서

리필을 했어요. 깍두기와 고기국수의 조합!! 아주 맛있었습니다.

 

배가 고파서 인지 맛있어서 인지 하나도 남김없이 깨끗하게 잘 먹었답니다. 

 

자매국수 공항 근처 본점은 포장도 가능하니, 포장하셔서 숙소에서 드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주차공간 잘 되어 있고, 깨끗하고, 위생적이었고, 가격도 관광지 치고는 착한 가격이라서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 :)

 

어서 코로나가 끝나고 자유롭게 여행할 날을 기다려 봅니다..!

 

goo.gl/maps/TNLZcvrLxoHa9gdZ7

 

자매국수

★★★★☆ · 국수 전문점 · 탑동로11길 6 KR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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