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맛집 Story

태국여행 3일차, 아속역 쑤다(수다)식당, 아유타야 선셋 투어

리앤의일상 2023. 6. 1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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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3일 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2일 차에 야시장 2군데를 돌아다니다 보니, 2만 걸음을 걸어 너무 피곤해 오전까지 늦은 잠을 자고 아점을 먹으러 쑤다 식당에 들렀습니다.  왜냐면 오늘 저녁 아유타야 선셋 투어일정이 있기 때문입니다.

 

느지막이 일어나 숙소에서 아속역까지 걸어갑니다. 

호텔 앞 풍경은 언제 봐도 방콕 방콕스럽습니다.

 

투 쓰리 어 홈리 호텔

 

아속역 걸어가는 길에 보이던 현지 식당인데, 언어가 너무 태국 언어라서 기웃거리기만 하고 못 들어갔어요.

다음 여행 때는 꼭 가보고 말겠다고 다짐했던 곳인데, 저기 할아버지가 음식을 굉장히 잘 만드실 것 같았어요.

 

 

 

 

그리고 아속역 근처에 다다라 모퉁이를 도니 보이는 쑤다(수다)식당! 입니다. 

 

 

가게 위에 등이 달아져 있어서 약간 중국 느낌이 나긴 하지만, 여기는 태국의 쑤다(수다) 식당!

 

 

https://www.google.com/maps/search/?api=1&query=%ED%83%9C%EA%B5%AD%20%EB%B0%A9%EC%BD%95%20%EB%8F%84%EC%8B%9C%EA%B6%8C%20%EB%B0%A9%EC%BD%95%20Sukhumvit%2014%20Alley&query_place_id=ChIJHWr2ruOe4jARsyrotf_IwiA

 

쑤다 레스토랑 · 6, 1 Sukhumvit 14 Alley, Khlong Toei, Bangkok 10110 태국

★★★★☆ · 태국 음식점

www.google.com

 

 

먼저 메뉴를 보면 여러가지 태국 요리들이 있어요. 

쏨땀, 돼지고기바질볶음밥,새우튀김, 푸팟 퐁커리 등등

아점부터 과식하면 안되는데 먹고 싶은 것 투성이었답니다.

 

 

쑤다식당 메뉴판

 

 

이외에도 모닝글로리, 파타이등 입맛에 맞는 음식을 주문할 수 있어요.

 

 

 

 

저희는 땡모반, 푸팟퐁커리, 볶음밥, 모닝글로리를 쑤다 식당에서 시켜보았습니다. 

맥주 생각이 간절했지만 저녁에 아유타야 선셋 투어가 있으니 땡모반으로 대체!

 

 

쑤다 식당 땡모반

 

먼저 나온 땡모반 :)

 

그리고 바로 나왔던 푸팟 퐁커리, 모닝 글로리, 볶음밥!!

저 볶음밥이랑 푸팟 퐁커리를 같이 먹으면 아주 맛있답니다.

 

 

모닝글로리 맛은 어딜 가나 비슷한 것 같아요. 우리 나라 김치를 예를 들어보면, 어느 집으로 가나 비슷한 맛이 있잖아요? 그렇게 생각하시면 좋을것 같고, 볶음밥은 고슬고슬 중국집 볶음 밥 같았어요. 

마지막으로 푸팟 퐁커리는 소프트 쉘인것 같아요 딱딱하지 않아서 부드럽게 껍질도 씹어 먹을 수 있었답니다 :)

 

 

이 중에 가장 맛있는건 아무래도!! 저는 모닝글로리였어요.

총 4개 가격 합하니 700바트 정도 했습니다. 푸팟 퐁커리가 조금 비쌌어요. 

그래도 한국 물가에 비하면 꿀이지만, 태국 물가 치고는 관광객이 많아서인지 그렇게 가성비 있는 편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경험 삼아 한번 씩 가보시는 건 추천!! (왜냐면 바로 아속역에 터미널 21이 있잖아요 ㅎㅎ)

 

 

 

 

이렇게 맛있는 밥을 먹고 마사지샾에서 1시간 30분 발 마사지를 하고, 아속역 로빈슨 맥도날드 앞에서 오늘 아유타야 선셋 투어를 같이할 멤버들을 만나 아유타야로 이동했습니다.

 

시간은 가는데 1시간 30분 - 2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왓아룬 선셋도 좋았는데, 아유타야 선셋 투어가 더 좋았어요. 

정말 이국적이면서도 히스토리가 있고 힐링할 수 있는 여행지라고 생각됩니다.

오히려 철길 갈까 담넌 사누억 갈까 했는데, 저는 아유타야 선셋 투어 완전 추천입니다!

 

 

아유타야

 

아유타야 와서 사진도 찍어주구요. 아유타야 선셋 투어는 신비스러운 느낌에 압도되는 공간들이 있어요.

 

아유타야

 

 

 

아유타야에서 가장 유명한 보리수 나무. 실제로 보면 정말 신기해요. 

부처의 머리를 보리수 나무가 안전하게 감싼 느낌

 

그리고 아유타야를 한 바퀴 돌다보면, 이렇게 아름답게 해가 집니다. 

 

 

 

 

원래는 야시장도 가야하는데 저희는 시간이 조금 부족해서 아쉬웠어요.

보통 코스는 아유타야 -> 왓 야이 차이몽콘 (누워 있는 거대 불상) -> 왓 마하탄 (보리수에 쌓여있는 불상) -> 왓 차이 와타나람 이 순으로 가게 되어 있는 패키지 였습니다 .(클룩 예약)

 

아유타야 성을 둘러보고 마지막으로 조금 먼 발취에서 조명이 켜진 사원을 볼 수 있는 보트를 타러 갑니다.

 

그 전에 배고프신 분들은 가이드가 볶음밥이나 팟타이 등등 시키라고 하는데요. 저희는 나주엥 저녁을 따로 먹기 위해 시키진 않았는데 60바트 정도테 볶음밥 사드실 수 있으니 참고 하세요! 그리고 배에서 맥주도 팔더라구요. 

 

아유타야 선셋 투어

 

아름다운 선셋 구경하면서 사진도 많이 찍어 줬어요.

해 질때마다 풍경이 새롭고 황홀했답니다. 

아유타야 선셋 투어 하길 잘했어요!

 

 

 

이렇게 방콕에서의 3일차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시간 가는게 아까울 정도로 아유타야 선셋 투어는 정말 강추였어요!

 

그럼 방콕 여행 4일차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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