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3일 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2일 차에 야시장 2군데를 돌아다니다 보니, 2만 걸음을 걸어 너무 피곤해 오전까지 늦은 잠을 자고 아점을 먹으러 쑤다 식당에 들렀습니다. 왜냐면 오늘 저녁 아유타야 선셋 투어일정이 있기 때문입니다. 느지막이 일어나 숙소에서 아속역까지 걸어갑니다. 호텔 앞 풍경은 언제 봐도 방콕 방콕스럽습니다. 아속역 걸어가는 길에 보이던 현지 식당인데, 언어가 너무 태국 언어라서 기웃거리기만 하고 못 들어갔어요. 다음 여행 때는 꼭 가보고 말겠다고 다짐했던 곳인데, 저기 할아버지가 음식을 굉장히 잘 만드실 것 같았어요. 그리고 아속역 근처에 다다라 모퉁이를 도니 보이는 쑤다(수다)식당! 입니다. 가게 위에 등이 달아져 있어서 약간 중국 느낌이 나긴 하지만, 여기는 태국의 쑤다(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