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맛집 Story

여수 간장게장 택배로 집에서 간편하게 먹기 (맛나식당 후기)

리앤의일상 2020. 10. 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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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마지막 주가 생일 주간이었습니다. 생일 주간은 항상 먹을 복이 많습니다. 

시아버님께서 간장게장 시키는 김에 혹시 먹을 거냐고 물어보셔서 바로 "네"라고 대답했고, 거의 이틀 만에 게장을 받아 보았습니다.

 

여수 여행가면 꽃돌 게장 1번가를 항상 찾게 되는데요, 이번은 맛나 식당이라는 곳에서 택배로 주문을 해주셨습니다.

 

두꺼비 식당과 마찬가지로 맛집으로 꼽히는 곳이고, 실제로 백종원의 3대 천왕에 나온 곳이라서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돌게장도 맛있지만 꽃게장이 알도 살도 많은 것은 다들 알고 계시죠? 둘 다 맛있지만요..!

 

 

 

 

연락처와 위치는 아래를 확인 부탁 드립니다.

연락처 : 061-684-4992


 

 

 

간장게장은 택배 받으신 후 1-2일 이내에 드시는 것을 권장하고, 혹시 빠르게 드시지 못하는 겨우는 게와 장을 분리해서 꽃게는 냉동실에 장은 냉장실에 보관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장이 많이 남는 편인데 그 장은 삶은 계란이나 메추리알을 이용해서 장조림으로 이용하거나, 멸치볶음, 어묵 볶음 등에 쓰일 수도 있다고 하니 일석이조 쓰레기 나오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 보입니다. 


가격은 

꽃게 간장게장 3.5kg (5-6 미) 10만 원 / 2.5kg (3-4 미) 9만 원

꽃게 양념게장 3kg 105,000원 / 2.0kg 95,000원이고, 갓김치도 팔고 있습니다.

 

크기를 보니 3.5kg짜리를 보내주신 것 같습니다.  전화 한 통 하셨다고 하셨는데, 아주 손쉽게 집 앞으로 맛있는 꽃게 간장이 도착했습니다. 
저희는 6 미 들어가 있었어요. 

 

9월 20일에 담근 것으로 나오고 도착은 21일 오후 즈음에 했으니 정말 빠른 택배입니다. 

 

 

 

 

스티로폼에 안전하게 쌓여서 왔고, 안전한 통에 담아 세지 않고 잘 왔습니다.

뚜껑을 열어 보니 이렇게 멋진 비주얼이 보였습니다. 

 

 

 

 

간장 게장이 얼만큼인지 감이 안 오실 것 같아서 세로로도 찍어봤는데 꽤나 큰 통에 담아져 왔답니다. 

 

 

 

 

바로 저녁을 먹기 위해 한 마리를 꺼내 봤는데, 크기가 너무 커서 큰 접시에 옮겨 담았습니다.

2명에서 3마리 먹기로 했어요. 플렉스..!

 

 

 

 

손질 후 모습입니다. 

맛나 식당이 진짜 좋은 점은 알과 내장이 녹진하게 꽉 차 있고, 정말 짜지 않게 간을 정말 잘했습니다. 

지금까지 최애 간장게장집은 꽃돌 게장 1번가였는데, 1-2위를 다투는 경쟁자가 나타났네요. 
홈쇼핑 게장도 맛있지만 정말 비교 불가였답니다.

 

 

 

 밥 한 그릇씩 준비하고 (실은 한 그릇 더 준비했습니다.)

 

 

먼저 알이 꽉 찬 게 다리부터 먹어봤습니다. 정말 짭조름하면서 알이 녹진 한 것이 밥도둑이 따로 없었습니다.


특히 게딱지는 게딱지 안쪽에 여러 내장이 숨어 있어 살살 긁어 가운데로 모은 뒤에 알과 함께 밥과 비벼 먹으니 정말 천국이 따로 없었답니다. 오랜만에 정말 기분 좋고 맛있는 식사를 한 기분이었습니다. 

 

이제 간장게장 먹으러 여수까지 갈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전화 한 통이면 맛있는 게장이 집 앞까지 올 수 있답니다.

이제 제법 쌀쌀해지고, 혹시 입맛이 없으시다면 맛나 식당 혹은 다른 게장 집에서 게장 시켜 드셔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럼 오늘도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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